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여러 번 정주행을 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를 기다리면서 드라마의 줄거리와 감상평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줬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빨리 시즌2가 시작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진 / 연출[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 /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

상영시간매주 수/목 21:00

방영채널ENA

 

등장인물

우영우 역(박은빈) 27세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입니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로 한번 본 것은 사진 찍듯이 암기해버리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준호 역(강태오) 29세,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입니다. 소송에 관한 업무보조와 변호사들을 도와 사건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지만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정명석 역(강기영)43세, 영우의 두 번째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고,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입니다. 갑자기 맡겨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여러 가지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됩니다. 

우광호역(전배수) 53세, 영우의 아버지, 우영우김밥 분식집 사장입니다. 우영 우만을 위해 미혼부를 선택하고 애지중지 딸을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한선영 역(백지원) 51세,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

태수미 역(진경) 51세,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입니다.  부, 명예, 집안, 미모,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변호사

동그라미 역: 주현영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이자, 부족한 사회성을 가르쳐주는 스승입니다.  

최수연 역(하윤경) 27세, 영우의 동료,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입니다.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입니다 차가운 듯 하지만 우영우를 곁에서 도와주는 봄날의 햇살 같은 사람입니다.

 

 

줄거리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는 한번 본 것을 사진 찍듯 기억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조인이었지만 딸 우영우를 위해 법조인의 길을 포기하고 미혼부가 되어 분식집 사장님이 된 아버지의 눈에 띈 우영우의 능력으로 우영우는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가 됩니다. 하지만 법조문이나 판례를 다 외워버리는 기억력은 뛰어나지만 감각이 예민해 몸의 움직임이 불안하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우영우는 우여곡절 끝에 대형 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가 됩니다. 매회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이기 때문에 줄거리 요약은 조금 어렵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바다의 변호사들과 함께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 속에서 누구보다 감각적으로 자유롭고 편견이 없는 우영우의 기발한 해결방법들이 재미있게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우영우가 변호사로서 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으로 좌충우돌 세상에 적응해 가는 많은 것들이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해외반응

지금껏 본 한국 드라마 중에서 최고다.
박은빈이 자체와 그로 인한 어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현실을 꼬집는 대사가 감동적이고 공감이 간다

작가와 감독이 자폐 스펙트럼 에 대한 모든 것을 올바르게 이해한 것은 물론이고 자폐증에 
대해 과장되거나 선정적인 장면도 없었고 이 드라마는 정말 자폐 인해 늘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16세 부모로서 저는 그녀의 연기에 그저 놀랐습니다.
손가락과 손의 움직임 감각 과부하 텍스터 문제 등 아주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네요. 이 드라마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낳고 기르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보기에 정말 즐겁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공개석상에 있을 때 다른 사람들로부터 에 낙인 오래된 학교와의 투쟁 그리고 아이가 말을 하지 않을 때 그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흘린 눈물까지 그녀가 이 역할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이 드라마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난 지금까지 몇몇 자폐스펙트럼 환자들을 봐왔는데 그녀는 연기를 참 잘한 것 같아